- 동아일보, 2022-12-08

- 기사 전문 보기: 건설 현장에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구축해 ‘안전 DNA’ 심는다 (donga.com)

- 주요 내용: A5블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민간업체와 함께 시행 중인 공사 현장이다. 올 6월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전경철 GH 안전운영부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건설현장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자들의 스마트안전시스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AI가 미리 등록한 건강 상태와 공사 현장, 기상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하여 작업 위험도를 측정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작업자가 건설기계 작업을 하면 위험도가 올라가는 식이다. 반면, 숙련자가 간단한 작업을 하면 위험도가 내려간다. 

 GH가 올 6월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 뒤 안전사고는 눈에 띄게 줄었다. A5블록 현장에선 올 상반기 부상자가 5명이 나왔는데, 하반기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GH 관계자는 내년부터 GH 발주 공사 현장 모든 곳에 해당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