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로타임즈, 2022-09-14

- 기사 전문 보기: [철강PICK] 철강현장 사망자수 1년 새 20% 감소...인력 예산 대거 투입 - 페로타임즈(FerroTimes)

- 주요 내용: 올해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이 8개월차에 접어든 가운데 철강업계 산업 재해자수와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4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KOSH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철강업계 재해자수는 706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계 내 철강업계 사망자수 비중은 49.0%로 10.6%나 하락했다.

 그러나 전체 사망자 2명 중 1명은 여전히 철강업계 종사자로,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철저한 현장 이행이 동반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법에 따라 기업들이 반기 1회 이상 전담조직 등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이행 결과를 보고할 것을 의무화하였으며, 7월부터는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 또는 기업 경영책임자의 안전 관련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 검토하고 있다.

 철강 대기업들도 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안전 관련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